장흥군 대덕읍은 지난 28일 사륜자동차 및 전동스쿠터를 사용하는 어르신 150여명에게 안전모와 야광조끼를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모 전달은 최근 사륜자동차와 전동스쿠터 사용 증가로 노인 인구의 교통안전사고 발생 시 중상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에서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안전모 착용 시 사망가능성이 37%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안전모 업무협약식을 통해서 조팔석 자율방범장흥군연합회장이 안전모와 야광조끼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덕읍 행정복지센터와 대덕 파출소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안전모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통안전을 선도하기로 했다.
안전모를 받은 한 어르신은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도 언제 사고가 발생할지 몰라서 불안했는데 안전모와 야광조끼를 받아서 마음이 든든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천 대덕읍장은 “안전모와 야광조끼를 지원해주신 조팔석 회장님과 교통안전 홍보를 위해 힘써주신 대덕파출소에 감사드린다. 어르신들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하여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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