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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엔 ‘꽃천지’ 경남 산청으로 나들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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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엔 ‘꽃천지’ 경남 산청으로 나들이 오세요

14~29일 16일간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

나들이의 계절 4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싱그러운 초록과 알록달록 화려함을 뽐내는 각양각색 꽃들은 4월이 주는 가장 큰 선물.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경남 산청군은 매년 4월이면 ‘꽃천지’로 변신한다. 올해 4월에는 가족과 함께 산청으로 꽃놀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2018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

오는 4월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은 민물고기의 고장이자 민물요리 명소인 산청군 생초면에서 ‘2018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가 개최된다.

분홍빛, 하얀빛깔의 카펫이 깔린 것 같은 생초국제조각공원을 보면 누구라도 보는 순간 절로 감탄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어느 곳이든 찍는 순간 화보가 되는 만큼 SNS용 인증샷 남기기에 최적지다.

산청군은 지난 2014년부터 2만5000㎡ 규모의 공원 부지에 꽃잔디를 심고 가꿔왔다. 덕분에 생초국제조각공원은 분홍색 융단이 깔린 야외 전시장 느낌이 들 정도로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꽃잔디 축제의 볼거리는 꽃으로 끝나지 않는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과 지난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생초 꽃잔디 축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활기를 더한다.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지역 먹거리장터를 비롯해 꽃잔디 화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28일~5월13일 산청·합천 황매산 철쭉제 개최. ⓒ 산청군

꽃대궐 속에서 즐기는 등산 황매산 철쭉제

생초면 꽃잔디 축제가 끝날 즈음에는 청정 농산물 생산지로 이름 난 차황면 황매산에서 봄의 여왕 철쭉을 만끽하는 ‘제36회 산청 황매산 철쭉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합천군과 함께 황매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4월28일부터 5월13일까지 16일간 개최되는 황매산 철쭉제는 산 전체를 뒤덮는 진분홍 철쭉의 장관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산 아래에서 바라보는 철쭉은 정상을 향해 오르면서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산 중턱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마치 산에 진분홍 물감을 풀어 놓은 것 같다. 살짝 키가 높은 철쭉 군락지를 지나갈 때면 마치 꽃대궐 속에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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