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도,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 ‘구슬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도,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 ‘구슬땀’

송하진 도지사, 여․야 정치권에 군산공장 정상화 지원사격 요청

ⓒ전북도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가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 정당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측면 지원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송 지사는 7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대표를 국회에서 만나 “정부가 한국GM과 협의시 군산공장을 제외한 부평과 창원 공장만 계속 가동시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작년 현대 조선소에 이어서 지역 차별이고, 군산시민을 두 번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지역 여론을 상세히 전했다.

송 지사는 또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서남대 폐교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GM 군산공장까지 문을 닫아 전북경제는 2중·3중고의 어려움에 직면하여 가뜩이나 허약한 전북경제는 중앙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송 지사는 이에 따라 “정부가 한국GM과 협의시 군산공장 정상화를 전제로 긴밀한 협의와 함께 생산물량 및 신차배정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벼랑 끝으로 내몰린 전북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여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건의했다.

송 지사는 “민주당 내 구성된 ‘한국GM대책 특별위원회’가 오는 8일 군산 현지에서 GM노조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하루 속히 군산공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정치권의 측면 지원 사격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이어 민주평화당 대표이자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원인 조배숙 의원을 만나 “한국GM 군산공장 가동중단 문제는 여․야를 떠나 함께 해결해야 할 당면한 현안이다”며 “야당에서도 깊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날 ‘한국GM 군산공장은 전북 전체의 문제임을 인식해 지난 2월 26일 전라북도와 14개 시장․군수가 모여 채택한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만이 답이다’라는 비상 결의문을 각각 전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