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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으로 자연 방사된 ‘재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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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으로 자연 방사된 ‘재두루미’

▲2일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서식지에서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1개체와 큰고니 1개체를 자연 방사 했다. ⓒ프레시안 이철우
경남 창녕군 우포늪 따오기복원센터 서식지에서 재두루미 1개체 와 큰 고니 1개체를 자연 방사 했다.

2일 자연 방사한 재두루미는 지난해 12월 1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한 미나리 밭에서 날개를 다친 상태로 발견되어 지금까지 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고영진)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큰고니는 지난 1월경 저체온으로 폐사 위기에서 발견되어 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 고영진 센터장은 “완치된 재두루미가 서식할수 있는 최적의 방사장소를 물색하던 중 우포늪에 황새 1쌍이 찾아와 10일 이상 계속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는 언론자료를 확인하고 우포늪에서 방사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이자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보호조류로 매년 우리나라를 찾는 희귀한 겨울철새이다.

▲저체온으로 폐사 위기에 처해 치료를 받고 살아난 큰 고니가 창녕군 우포늪의 하늘로 힘차게 날아 오르고 있다. ⓒ프레시안 이철우
경상도 일대에는 구미 해평습지, 대구 달성습지, 창녕 우포늪, 창원 주남저수지, 부산 낙동강 하구 등지에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매년 그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한 조류이다.

우포따오기 복원센터 이성봉 담당 주무관은 “방사한 재두루미와 큰 고니가 우포늪에서 야성을 회복하여 자연의 품으로 안전하게 적응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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