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숨어있는 조상 땅을 찾아주기 위한 ‘조상 땅 찾기 현장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산시는 20일 내달 6일 옥구읍을 시작으로 ▲8일 옥산면 ▲13일 회현면 ▲15일 임피면 ▲20일 서수면 ▲22일 대야면 ▲27일 롯데마트 ▲29일 개정면 순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분기별로 진행될 ‘조상 땅 찾기 현장행정’서비스는 향후 6월(2분기), 8월(3분기), 11월(4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금년도에는 다중집합장소(이마트, 롯데마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은 신분증을, 대리인은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사망자의 상속인의 경우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를 구비해 시청 토지정보과로 방문하면 된다.
유상준 토지정보과장은 “조상의 토지가 있음에도 찾을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몰라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4759명에게 3536필지(면적 2.9㎢)의 토지를 찾아줘 시민들의 소유권 행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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