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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재조사’ 이번 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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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재조사’ 이번 주 마무리?

조사결과에 ‘후유증’ 우려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대한 정부의 현장 재조사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1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채용비리’와 관련, 직무배제 상태에 놓인 강원랜드 직원 239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현장조사를 지난 8일 시작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4일까지 진행키로 했다.

그러나 재조사 대상 가운데 약 100명가량이 지난 14일까지 조사를 마치지 못함에 따라 산업부 감사관실 조사관 10명과 강원랜드 감사실 9명 등 19명이 19일부터 다시 합동조사에 나섰다.

ⓒ프레시안

강원랜드 현장 재조사는 이르면 오는 21일, 늦어도 오는 23일까지는 모두 마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산업부의 재조사는 채용과정에서 부정청탁이나 비리여부를 조사하고 있지만 조사를 받는 강원랜드 직원들은 본인이 채용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대부분 전혀 모르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재조사 결과가 나와도 신뢰성에 의문이 생길 수 있고 행정소송 등 후유증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강원랜드 노조 관계자는 “이번 재조사는 조사방법과 절차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조사결과에 과연 수긍할 수 있는 직원들이 몇 명이나 될지 후유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재조사 결과를 내달 중으로 강원랜드에 통보하면 강원랜드는 내부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퇴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채용비리 사태와 관련, 강원랜드가 직무 배제시킨 226명의 교육생출신 직원들은 태백 50명, 정선 46명, 영월 13명, 삼척 10명 등 폐광지역출신이 119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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