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1공무원 1경로당 관심실명제의 일환으로 6급 이상 공무원과 관내 235개 경로당 간 일촌맺기를 추진한다.
시는 일촌맺기를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를 미리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는 등 소통과 공감을 통해 복지인프라 강화 해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일촌을 맺은 공무원들은 분기별로 경로당을 방문해 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말동무 뿐만 아니라, 시정계획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민원사항 처리가 아닌 어르신들과의 지속적 관계 유지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복지사각 지대의 어르신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척시는 지난해 관내 경로당 일촌맺기를 통해 경로당 개보수 58개소 4억 7600만 원, 물품·운동기구·의료기기 구입 등에 416건 4억 5300만 원, 기타 건의사항 24건 700만 원 투입으로 경로당 운영 및 시설의 불편함을 신속 처리해 행정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일촌맺기를 통해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효과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하는 등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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