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완도 장기가뭄에 식수 지원 손길 잇따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완도 장기가뭄에 식수 지원 손길 잇따라

제한급수 도서 지역민들에 100톤 분량 식수 지원

완도군이 장기가뭄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식수 지원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어 지역민들에게는 조그마한 희망이 되고 있다.

완도군 노화읍과 보길면 주민 8천여 명을 비롯해 도서 낙도 주민들은 가뭄으로 인해 5개월째 제한급수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에서 식수난 문제가 주변에 알려지면서 온정의 손길이 도착하고 있다.

▲완도 장기가뭄에 식수 지원 손길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에서는 지난 1일 군외면에 18톤 분량 생수 8,400병(2리터)를 지원했으며, 지난 6일에는 노화읍과 보길면에 72톤 분량 생수 34,000병(2리터)을 지원해 제한급수에 목마른 도서지역민들에게 긴급 배부하였다.

익산국토관리청에서도 생수 11톤 분량 29,000병(0.4리터)을 지원해 청산면 대모도, 소모도, 여서도와 금당면 허우도 등 도서 낙도 주민들에게 배부하였다.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은 “장기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한다”면서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동참하겠으며 도서민들 모두가 슬기롭게 가뭄을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식 완도부군수는 “장기 가뭄으로 개울물이라도 필요한 상황에서 이렇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근본적인 가뭄 해결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에서는 근본적인 가뭄 해결을 위한 제2수원지 개발 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와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상황이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바라고 있다.

또한, 큰 비가 오지 않는 다면 여름 장마철까지는 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식수 확보를 위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