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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내버스 승강장 발열의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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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내버스 승강장 발열의자 설치

이용객 많은 곳·읍·면 소재지 승강장 등 48개소 선정

광양시는 동절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1억2천여만 원을 투자해 승강장 내 발열의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를 사용한 신소재로 제작된 발열의자는 오전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외부 온도가 18도 이하로 되면 자동으로 가동된다.


시는 우선 설치대상으로 전기사용이 가능하고, 이용객수가 많은 승강장과 읍·면 소재지 승강장 48개소를 선정했다.

지난 1월에는 광양읍 5일시장과 옥곡면 옥곡시장 승강장을 포함한 9개소에 11개 발열의자를 시범적으로 설치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2월 말까지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봉강면 등 9개 읍·면·동 버스정류장 39개소에 발열의자 41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한 발열의자에 사람이 앉으면 의자온도가 38도까지 상승되며, 승강장에 비닐 보온막도 같이 설치돼 있어 겨울철 시내버스 이용시민들의 추위를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요즘 한파라서 매섭다고 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의자가 있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며, “다른 정류장에도 따듯한 의자가 많이 설치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희주 교통행정팀장은 “이번 발열의자를 통해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추위를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승강장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발열의자를 설치를 적극 추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개선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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