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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드름축제, 7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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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드름축제, 7일 ‘팡파르’

정선 조양강변 일원서 25일까지 진행

정선 고드름축제가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간 즐거움과 재미, 감동이 함께하는 황홀한 겨울 왕국 축제를 선보인다.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7일부터 25일까지 정선읍 정선 조양강변 일원에서 ‘고드름의 향수, 아리랑의 선율따라 추녀 끝을 기억하다! 정선에 오면 빙(氷)굿(Good)! 방긋!’을 주제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정선고드름축제는 새로운 겨울축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추어 개최되는 만큼 정선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정선만의 특색있는 설상, 빙상, 고드름을 활용한 35여 종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최고의 겨울축제 여행의 묘미를 선사한다.

ⓒ정선군

고드름축제 기간동안 고드름 주제관 및 아리랑센터에서는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개최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 공연과 함께 날마다 아리랑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국 민속공연, 정선 겨울 풍경음악제, 한일중 전통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축제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이 넘치는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또, 아리랑을 모테로 한 어르신 아리랑공연을 비롯한 정선아리랑 소리 공연, 민속공연, 춤, 합창, 댄스. 동아리 공연, 밴드 공연 등 출연진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23개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날마다 아리랑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울러 축제장에는 하얀 설원의 정원에서 동계올림픽 설상종목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눈 신발로 알려진 설피와 전통스키, 눈썰매를 활용한 이색 설상스포츠 릴레이 경주대회가 준비된다.

얼음 빙판위에서는 얼음 줄다리기 대회 및 얼음축구대회, 고드름 연날리기, 초·중학생 창작자전거 썰매대회, 송어 겨울 낚시, 맨손으로 송어잡기, 깡통열차 체험, 고드름 상고대 족욕 체험, 아이스바이크 및 스케이트 체험 얼음놀이터 등 다양한 경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 대한민국 대표 명품 5일장으로 알려진 전통시장인 정선 5일장 사진전을 비롯해 정선 천연염색 설치전, 허영호 사진전, 한일중 문화교류사업 아카이빙 전시회 등이 축제장 및 아리랑센터에 마련된다.

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6일~18일 정선 아라리촌에서 동계올림픽 선수단 및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활쏘기, 연 만들기,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떡매치기, 군고구마 및 밤 구워먹기, 설명절 떡국 먹기 등 전통산촌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2018 설맞이 한마당 문화행사가 열린다.

군은 정선 고드름축제가 지난해 12만여 관광객들이 찾아 겨울축제 성공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동계올림픽 및 정선 고드름축제 개최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정선만의 특색있는 문화와 축제를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정선 고드름축제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정선 발전의 원동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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