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오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안전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대진단은 관광시설,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상 520여개소의 구조적 분야를 비롯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비구조적 분야까지 안전관리 대상 전 분야에 대해 추진한다.
특히,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기 위해 각 시설 담당부서를 포함한 보성군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여 자체점검은 물론, 공무원·민간 전문가 등 민관합동점검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대진단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요소 해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실질적인 안전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화재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부터 이틀간 전통시장·의료병원 등 다중이용시설물 12개소에 대해 보성소방서, 보건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긴급 합동안전점검을 추진했다.
또한, 화재예방, 교통안전 등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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