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5일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및 소기웅 정선소방서장, 이윤광 정선아리랑시장 상인회장, 기관단체장,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701.22평방미터 규모로 정선아리랑시장 내에 조성되어 있다.
고객지원센터 1층은 5일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고객쉼터가 2층은 상인회 사무실, 3층은 회의실, 4층은 교육강좌 및 문화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실로 구성되었다.
군은 연간 7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 명품 5일장에 관광객 및 상인들을 위한 고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활용, 관광객과 상인간 소통과 만남의 장, 편의 제공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증표 정선군 지역경제과장은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장으로 관광객과 상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1년 개설된 정선아리랑시장은 장날마다 154개 점포를 비롯한 노점 164개소 등 총 300여 상가에서 600여 명의 상인이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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