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해수욕장 인근 절벽에서 50대 남성이 바위 밑으로 추락해 1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20일 오후 3시29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인근 절벽에서 김모(58)씨가 3m 아래 바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김씨가 허리와 목 등을 다쳐 인근에 있던 김씨 아내가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부안해경과 119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낮은 수심과 암초 때문에 구조선 접근이 어려워 김씨를 구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김씨가 산책 도중 발을 헛디뎌 추락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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