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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일자리 창출 어떻게 하려나

경제산업국 2018 업무계획 발표,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총력’

세종특별자치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귀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18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한해동안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다양한 일자리 확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밝힌 세종시 경제산업국의 올해 업무계획에 따르면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 ‘다각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한 도시기능강화 및 정주환경 개선’, ‘기업성장과 창업활성화를 위한 거점 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미래신성장산업 육성기반 조성’,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에너지 복지사업 확대’ 등 다섯가지다.

이중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는 2월까지 일자리 전담부서인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전문가와 시민,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일자리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발표한 ‘일자리 종합대책’ 36개 분야별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점검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고용노동부의 공동훈련센터와 대학일자리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부족한 인력양성프로그램과 원스톱 일자리서비스를 보완하며 청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경영 및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일자리창출 코디네이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 기업 현장과 청년 등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인재채용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높여 나가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해 고용실적이 탁월한 기업을 장려함으로써 기업의 일자리확산을 유도하며 현재 54개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을 70개까지 확대하고 장년층에 맞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근로사업 등에 12억 8500만 원을 투입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각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한 도시기능 강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공공기관・단체 및 협회를 적극 유치해 나가며 이를 공간적으로 집적화하기 위해 4-2생활권 테크밸리 리서치파크에 3만 3000㎡의 부지에 370억 여원을 투입해 건물 연면적 9900㎡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사업부지 선정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와 쇼핑, 여가생활과 교육 등 부족한 정주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투자를 발굴하고 간유치 TF팀을 운영해 각종 인·허가와 기반시설 조성 등 신속한 행정지원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업성장과 창업활성화를 위한 거점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북부권에는 SB플라자를, 남부권에는 산학연 클러스터지원센터(행복청 주관)를 각각 준공해 산업육성과 기업지원의 핵심 거점지구로 성장시키며 첨단수송기기부품과 첨단 신소재·부품 등 지역대표산업 관련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에 총 210여억 원을 투입해 기업 경쟁력을 키우길 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을 매년 5개씩 선정해 ‘지역스타기업’으로 육성하고 사회적경제조직 상품의 기술지원과 마케팅, 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SW분야 산업활성화를 위해 16억 원을 투입, SW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기술 및 마케팅지원 서비스와 함께 SW융합제품 상용화 기술개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조치원 원도심에 창업지원 플랫폼(컨테이너)을 구축해 투자연계교육과 멘토링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축적된 노하우와 네트워크, 원스톱 창업지원서비스와 연계해 ‘성과 창출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창업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에 신속 대응하고 지역혁신성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첨단신소재・부품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계열 우량기업을 50개사를 유치하고 스마트그린, 벤처밸리산단 등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해 급증하는 투자수요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균형발전시책에 맞춰 오는 2023년까지 산학협력 중심의 세종시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 신산업・신기술의 실증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 혁신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수립하고 산업규제 및 인센티브를 발굴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세계적인 혁신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330만㎡ 규모의 신소재 및 정밀부품산업 중심의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에너지복지사업 확대’로 민생경제 안정화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20억)과 문화관광형 육성사업(10억)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급증하는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과 편익을 위한 지역 내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가스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시 전체 보급률을 83%까지 끌어올리고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보급(취약계층 62세대, 복지시설 25개소), 가스배관교체(98세대) 및 타이머 콕(100세대) 지원, 에너지바우처(연료비지원) 추진(1,115세대), LPG배관망사업(40여세대) 등 에너지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생경제 안정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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