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는 슬로프 정비용 특수차량을 타고 스키장 곳곳을 누비는 설상차투어를 3월 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상차는 주로 눈 위나 얼음 위를 달리기 위해 제작된 특수자동차다. 하이원은 스키장 슬로프 정비용 설상차에 최대 10명이 탑승 가능한 케빈을 장착해 특별 개조했다.
하루 2회(오전 7시, 오후 5시) 운행되는 설상차투어의 운행 코스는 마운틴 스키베이스를 출발해 터레인파크, 밸리허브, 마운틴탑을 돌아 베이스로 돌아오는 9킬로미터로 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특히 투어가 진행되는 시간대는 겨울철 일출과 일몰 시간대로 해발 1340미터 스키장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게 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스키나 보드를 즐기지 않는 고객들도 슬로프의 아름다운 설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난 시즌부터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특수 차량을 타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요금은 대인 3만 원, 소인 2만 원이며 설상차 1대 전체 대여요금은 20만원이다. 예약은 마운틴스키하우스 1층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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