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인구가 최근 5년 매년 1만여명씩 증가하며 지난해 말 기준 전체 6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외국인 1만8914명을 포함해 65만445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만 월 평균 1200꼴인 1만4662명이 늘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의 인구 증가율(2.25%)을 나타냈다.
연도별 증가추세를 보면 2014년 61만4880명에서 2015년 62만2836명, 2016년 63만5783명으로 평균 1만1800여명씩 꾸준한 인구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의 성별로는 남자 33만2749명(51%) 여자 31만7696명(49%)이며 65세 이상 고령자는 6만359명으로 9.6%를 차지했다.
또 100세 이상도 149명(남자 36명, 여자 113명)에 이른다.
신대균 시 자치민원과장은 “인구 100만 시대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등 시민을 위한 정책의 실천으로 누구나 살고 행복한 도시 천안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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