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2017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 가운데 이 과정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30일 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종강한 후 학생, 학부모, 강사를 대상으로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 학부모, 강사 등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학생 88%, 학부모 81%, 강사 96%가 ‘강좌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학생 92%, 학부모 89%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강사의 94%도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어 보람을 느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생 92%, 학부모 91%는 다음 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으며, 강사 87%도 다음 학기 강좌 개설 의사를 보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2018학년도 강좌와 강사풀을 보다 확대하고, 온라인 수강시스템을 도입하여 수강 신청시 학생들의 선택 정보를 최대한 보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고교 간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세종의 미래 고교 교육이 성장하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보다 촘촘하게 준비하여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3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가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Ⅰ,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심화과목, 예체능 실기 전공 교과와 전문 교과, 일반과목을 대상으로 현직교사 23명, 프랑스어 강사 1명 총 24명의 지도교사가 17개 과목, 24개 반을 운영했으며 총 309명 중 84.7%인 249명이 수료했다.
또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은 인근 대학,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학습자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총 54명의 강사가 72개 반을 운영했으며 10개 학교에서 수강 신청을 한 총 996명 중 81.1%인 771명이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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