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선 사회단체, “신임 경영진 ‘비낙하산’ 증명하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선 사회단체, “신임 경영진 ‘비낙하산’ 증명하라”

강원랜드 위기극복방안 등 제시 요구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위원장 이태희)는 21일 강원랜드 신임 경영진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답변을 요청했다.

공추위는 질의서를 통해 “지금 강원랜드는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라며 “4년 연속 초과한 매출총량은 기업의 정상적인 운영마저 위태롭게 하는 강력한 규제로 돌아왔고,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채용비리는 시장형 공기업 전환에 빌미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모든 상황의 원인은 폐광지역의 경제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가 설립목적은 외면한 채 정치권의 논공행상의 장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기회 있을 때마다 정치권낙하산인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매번 지역사회의 우려와는 달리 무늬만 공개채용인 절차가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프레시안

또 “이번만은 다르겠지 하는 기대가 무너지기 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며 “이에 우리는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선출된 강원랜드사장 및 부사장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스스로 낙하산인사가 아님을 증명하기 바라며 다음과 같이 공개 질의한다”고 강조했다.

공추위는 ▲강원랜드 위기 위기극복대안 제시 ▲폐광지역 경제회생에 대한 역할과 연관산업의 개발 육성 복안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한 직영화 입장 등을 질의했다.

이태희 위원장은 “당분간 각종 업무파악과 이를 토대로 한 개혁구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오늘은 3가지 사항만 질의 한다”며 “강원랜드 경영의 근본 목적을 외면한 채 또다시 정치놀음에 빠지거나, 자신의 정치적 이해를 위해 회사는 물론 지역사회를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을 경우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강력한 퇴진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