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협력을 기초로 한 ‘행정복지센터’ 운영을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 복지허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운영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전면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행정복지센터 4개 권역 전면 시행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공무원 배치 등 행정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고한읍과 사북읍을 권역형으로 개편한데 이어 올해는 정선읍과 화암면을 권역형으로 맞춤형복지팀을 설치·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 개발·추진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행정복지센터 전면 시행을 위해 2018년 1월 신동읍과 남면을 권혁형으로 여량면과 북평면·임계면을 권혁형으로 나누어 신동읍과 여량면에 각각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사회복지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맞춤형복지팀은 기존 복지업무를 수행하던 주민생활지원팀과는 달리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탈수급자, 차상위자, 복지서비스 미 수혜자 등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업무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등의 행정 변화를 주민들이 쉽게 인식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5개 읍·면사무소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게 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통해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복지정선 실현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빈틈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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