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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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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

경남 밀양시는 영남알프스의 훌륭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는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하여 밀양시 단장면 일원에 건립되며 내년부터 2021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된다.

▲밀양 재약산 가을 전경ⓒ밀양시 제공
특히 이 사업은 전국 최초의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밀양시가 수차례 생태관광센터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엄용수 국회의원과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 할 수 있었다.

생태관광센터의 주요시설로는 얼음골, 사자평 고산습지 등 특이한 자연 환경을 활용한 자연환경관찰관과 억새, 야생화, 약초 그리고 멸종위기 동식물의 보존과 현황을 알 수 있는 동식물자원관찰학습관이 들어선다.

또 낙동강, 밀양강 등 하천의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하천생태체험관과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알아보고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생태자원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밀양시의 영남알프스는 훌륭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과 국내 최대의 억새밭과 이탄층이 발달한 고산습지가 있어 생태관광의 최적지로 꼽히는 곳으로, 지리적으로는 고속도로, 철도 등 광역 교통망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생태적, 지리적 이점을 발판 삼아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는 밀양이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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