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관내에서 활동중인 민간해양구조대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는 바다사정에 정통한 어민, 잠수사, 레저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해경과 협력해 조난선박, 실종자 수색, 응급환자 후송, 고립자구조, 해양오염방제 활동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자긍심 및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민·관 수난구호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규 등록대원 위촉장 수여 ▲수난구호 협력 대원 감사장 수여 ▲수난구호 결의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응급환자 처치 등 교육 ▲향후 발전 방향과 애로사항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해양경찰서 박상식 서장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있어, 우리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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