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집중 발굴대상은 국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탈락·중지가구, 실직, 중한 질병,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놓이게 된 가구와 단전, 단수 가구 등이다.
군은 복지담당공무원을 비롯해 읍·면희망드림협의체, 복지이장, 우체국 집배원 등 유관기관 및 단체, 이웃 주민신고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현수막 게첨, 리플렛 제작, 털장갑 등을 배부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차상위 등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이 주변에 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청 주민복지실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2017년 ‘상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간’을 운영하여 695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700여건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과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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