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창의·융합인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다.
곽그루 대표는 농업 창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년 건국대학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한 후 고향인 진도군으로 내려온 곽씨는 ‘소농을 강하게 만드는 아이디어 농업’에 맞게 2만3,140㎡(7,000평) 규모의 밭에서 미니밤호박·구기자·찰보리 등 다양한 농산물을 사계절 생산해 대부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영업 비결은 페이스북·블로그·카카오스토리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꾸준히 하고, 주문한 고객에게 직접 정성을 담은 손편지를 보내는 것이다.
지난 2016년에는 전남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을 또 농가 소득 5,000만원 우수 사례 공모전과 지역상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곽그루 대표는 “나의 꿈은 한국 최고의 마을기업, 가족기업을 만드는 것으로 안심하고 정직한 품질의 농식품을 정직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올해 수상자는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일반인 10명 등 총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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