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홍콩 아시아 농산품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시장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 박람회는 광양시를 비롯하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군 20개 업체 50여명이 함께 참가하는 첫 해외박람회로 수출시장 개척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는 일조량이 가장 많아 풍부한 햇볕과 자연해풍을 맞으며 자란 광양 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고 매실 식품의 판촉 활동과 함께 수출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신현숙 부시장은 현지교민과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홍콩 시장정보, 유통,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농·특산품 수출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현지 바이어간 MOU도 체결할 예정으로 MOU는 상호교류 협력과 수출협약 등 협력 약정도 체결하게 된다.
박양균 기획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양시의 매실을 비롯하여 남중권 회원도시의 주요 생산물인 파프리카, 배, 새송이버섯, 흙마늘, 돌산갓김치, 유자가공품 등을 현지인들에게 홍보 할 것” 이라며, “홍콩 농산물 유통시장 조사를 통해 향후 수출품목 다양화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의 5개 시·군(광양, 여수, 순천, 고흥, 보성)과 경남의 4개 시·군(진주, 사천, 남해, 하동)이 모여 남해안경제권 거점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에 창립하여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공동 농특산품 판매장 운영, 환경·위생업소 단속, 생활문화 예술제 개최 등 공동․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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