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시인은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재학 중이던 1981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낙동강>과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서울로 가는 전봉준’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대학졸업 후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다 전교조 활동을 이유로 해직되었다.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복직해 자진퇴임하며 전업작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우리가 눈발이라면’, ‘스며드는 것’,‘너에게 묻는다’등 다수의 시가 교과서에 실린 바 있으며, 어른들을 위한 동화 <연어>는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139쇄와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주요 저서로는 <연어>, <외롭고 높고 쓸쓸한>, <백석평전> 외 다수가 있다.
이번 강연은 안 시인이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로보며 쓴 시를 소개하고 시를 통해 바라 본 우리들의 이야기를 관객과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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