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8개 유관기관은 16일 춘천세종호텔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매칭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강원도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강원지원지청, 강원지방조달청, 강원도 교육청 창의진로과, 기술보증기금 경기강원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본부 등이다.
강원도는 관광 및 서비스업 중심 산업구조로 제조업 비중이 5.6%(7,529개사)로 낮고, 5일미만 사업장이 84.3%(11만2576개사)를 차지하는 등 타지역에 비해 고용창출 수요가 매우 낮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 일자리 창출 지원기관은 각 기관별 지원사업 연계 및 시너지 창출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매칭에 기여하고자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도 일자리 창출 지원기관 실무위원회’는 도내 인력 매칭 구심점으로 역할을 강화해 각 기관별 정책지원 과정에서 발굴한 우수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상시 매칭하고, 기업의 비용절감과 인력의 고용조건 향상을 위한 연계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정진수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본부 이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 인재에게 우수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이번 협약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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