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강원도 폐광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한 ‘2017 강원랜드 중‧고등학생 우수부문 장학생’공모의 접수를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모는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업 장학생과 예술에 뛰어난 자질을 보이는 특기 장학생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학업 장학생은 성적 상위 5% 이내(2016년 2학기~2017년 1학기)인 학생들을, 특기 장학생은 음악‧미술‧무용 등 예술관련 대회에서 수상(2017년 기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장학생 선발은 각 학교장의 추천을 기반으로 하며, 각 학교의 담당 선생님들은 추천할 학생의 추천서 및 증빙서류를 24일까지 강원랜드 사회공헌팀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진로계획 ‧ 장학금 사용계획 등을 심사해 12월 중 총 2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 신설된 ‘강원랜드 중‧고등학생 우수부문 장학생’은 학업 및 예술 분야에서 기량이 뛰어난 폐광지역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200명의 중‧고생에게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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