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소방서 (서장 소기웅)는 12일 화재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부주의에 의한 주택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선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11월까지 관내에서 총 5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주택화재가 13건으로 전체의 24%를 차지 했다.
특히 주택화재 13건 중 화재 발생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 7건, 전기적 요인 4건, 기계적 요인 1건, 원인미상 1건 등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주택화재의 53%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 주요원인은 음식물 조리중 3건, 가연물 근접방치 3건, 불씨·화원방치 1건 순으로 나타났다.
소기웅 정선소방서장은 “주택화재의 초기진화를 위해서는 가정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로, 올겨울 화재 없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