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은 지난 6일 국회를 방문, 백재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2018년 국가예산사업 증액과 삭감방지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국회는 정부예산안에 대하여 각 상임위별 심의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예결위에서도 6일 1일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예산심의에 돌입했다.
이날 문 시장은 백재현 예결위원장을 만나 군산 근대항만역사관 건립과, 국도4호선 잔여구간(장자도~관리도) 개설 사업비 예산 반영을 요청했으며, 안호영 의원 등 예결위 위원들에게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조성 사업을 비롯한 군산관련 국가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관영 의원과 국가예산 증액방안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새만금 등 주요사업별 증액금액과 우선순위를 정하여 3당 체제가 이루어진 전북지역 의원들과 공조, 당 차원의 예산증액을 요청하기로 했다.
문동신 시장은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노력해왔으나 정부의 SOC예산 축소방침과 새만금사업들에 대한 예산 과소반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마지막 국회 심의단계에 전북도 및 지역정치권과의 공조를 비롯한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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