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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회, 동강시스타 경영정상화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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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회, 동강시스타 경영정상화 촉구 성명

정부·최대주주·강원도 추가 출자 촉구

강원 영월군의회는 27일 파산위기에 놓인 동강시스타의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월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영월지역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그 기초가 되었던 대표적인 탄광지역”이라며 “하지만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로 탄광이 문을 닫으며 이제 영월은 유령도시로 몰락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후 영월군을 비롯한 태백, 정선 등 폐광지역 주민들의 힘으로 ‘폐광지역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 내 강원랜드에 이어 2003년 동강시스타를 탄생시켰다”며 “악화일로를 걷던 영월 지역에 관광산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기대하게 하는 큰 희망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동강시스타

이어 “그러나 낙하산 경영진 등으로 동강시스타는 개장 6년 만에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며 “당초 동강시스타는 1538억 원이 필요했으나 주주단에서 1089억 원만 출자하고 449억 원은 분양 및 차입금으로 충당케 함으로써 문제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결국 주주단은 주민들을 기만하다가 결국에는 배임에 걸리니 자금투입을 더 이상 못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바람에 임금체불과 납품대금 체납 등 도산 위기에 봉착하자 마치 책임을 회피하려는 듯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을 하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의회는 ▲정부와 대주주 공사비 449억 원 즉각 투입 ▲강원랜드는 특단의 지원대책 강구 ▲강원도는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탄광지역개발기금을 활용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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