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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맹꽁이’보호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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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맹꽁이’보호 교육 실시

맹꽁이 발견 시 개체 확인 및 신고 절차에 관한 맹꽁이 보호 대책 교육

경남 진주시는 25일 오후 2시 천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맹꽁이 발견 시 개체 확인 및 신고 절차에 관한 맹꽁이 보호 대책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전문용역기관인 ㈜한국환경생태기술연구소에 의뢰 모니터링 및 서식환경을 조사한 결과 구 진주역 부지 내 약 15만㎡ 일대가 맹꽁이 서식지로 나타났다.

구.차량정비고 인근에 다량 서식하는 걸로 확인됨으로써 이곳을 대체서식지로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허가 받아 진주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부지내 포획된 맹꽁이를 대체서식지로 이주시켰다.

이날 맹꽁이 보호 교육은 향후 이 지역에서 맹꽁이 발견 시 지역주민들에게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 보호종임을 알려 함부로 포획·훼손 등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으로 생태와 자연 보존에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였다.

ⓒ 진주시

참석한 주민들은 공사기간 연기 의견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하였으며 이러한 강한 불신표출에 대해 시에서는 이달 말 맹꽁이 포획·이주가 완료되면 진주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를 재개하여 공사기간 내 마무리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공사가 시작되면 맹꽁이는 절멸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공사 면적이 전체 서식지의 약6% 정도이며 서식 환경 역시 환경청에서도 확인한 대로 열악한 곳으로 이는 잘못된 주장이라고 밝혔다.

시는 진주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 현장은 지하수위가 높은 지역으로 11월 이후 터파기를 시행해야 하는 문제점과 재원이 국비 70%의 지원으로 이루어져 공사기간이 장기 연기될 경우 국비 지원 및 추가 재원 발생(15억∼20억)에 따른 문제점 등 계획대로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조속 공사 재개 민원으로 확인되지 않은 추정을 근거로 공사기간의 연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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