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최된 화합의 자전거 대행진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금강자전거길’에서 펼쳐졌다. 동호인들은 금강생태습지공원 행사장에서 금강하구둑~신성리 갈대밭~웅포대교~공주산~행사장까지 이어지는 47km 코스를 라이딩했다.
또한 일반인들은 가족단위로 대행진에 참가하여 행사장에서 공주산까지의 22km 거리를 왕복하며 금강변의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양 시・군 금강자전거길에 접해 있는 군산시 나포면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서천군립전통무용단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흥을 돋웠으며 이어서 군산, 서천 자전거 결의문을 낭독하여 화합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군산-서천 화합의 자전거 대행진’은 양 시・군 교환 행사로써 매년 번갈아 가며 자전거대행진 화합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천군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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