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패럴림픽 동계스포츠 선수 기량 향상과 코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스포츠 개발 워크숍’을 12~14일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과 엘리시안 강촌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엔 장애인 아이스 하키를 비롯해 장애인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선수와 코치 40명을 비롯해 강사·스텝 12명 등 칠레와 브라질 등 20개국에서 52명이 참가한다.
워크숍에선 장애인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실제 훈련과 이론 강의는 물론 평창 패럴림픽 경기장과 대회 시설 등을 둘러본데 이어, 대회 준비를 위한 의견 교환과 각국 선수, 코치 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워크숍에 참가하는 12명의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특장차량 운영과 접근가능 객실 제공, 춘천시 보건소와 연계한 응급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춘천 야경투어와 닭갈비 만찬 등 한국의 가을 정취와 한국음식 체험 일정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유치 당시 패럴림픽 동계스포츠 발전과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키로 약속한 특별 프로젝트인 ‘ADP 사업'의 마지막 일정이다.
평창 조직위는 ‘16. 7월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AGITOS 재단과 워크숍 5회와 스포츠 장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4회(동유럽 3회, 평창 1회)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했고,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스포츠 장비 지원(30개국, 2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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