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유엔주재 北대사 "제재 불법·부당…더 큰 용기 불러올 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유엔주재 北대사 "제재 불법·부당…더 큰 용기 불러올 뿐"

미국과 유엔의 대북 제재 강력 비난

자성남 주유엔 북한대사는 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경제금융위원회에서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를 강하게 비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자 대사는 유엔 대북제재를 "불법적이고 부당하다"고 규정하고 미국이 이를 이행하도록 다른 나라를 압박하는 것은 "우리의 평화로운 경제를 완전히 봉쇄하려는 정신 나간 시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전례 없는 핵 위협과 협박, 경제 제재, 생존·개발의 권리를 부정하는 봉쇄에 집착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의 더 날카로운 경계와 더 큰 용기만을 불러올 뿐"이라고 덧붙였다.

자 대사는 이와 함께 한반도에 핵자산을 배치하는 것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무너뜨리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북한의 원유 공급량 동결, 섬유수출 금지, 해외 북한 노동자 신규 노동허가 발급 금지 등을 골자로 한 강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