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회진면에서는 지난 25~26일 이틀동안 추석을 맞아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 70가정을 방문해 라면, 쌀, 해조류 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전직원이 담당마을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생필품 전달과 함께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복지행정을 실천했다.
10여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사시는 서구마을 독거노인 어르신은 재래식 화장실을 쓰고 계시는데 “집안에 욕실이 없어 씻기도 불편하고 다가오는 추운 겨울이 걱정이다”라고 하시며 도움을 청하셨다.
이에 회진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손승현 면장은 “비록 자그마한 선물이지만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훈훈한 추석을 맞았으면 좋겠다. 또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진정한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