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가축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2일 윤병선 부군수는 가축시장을 방문하여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소값 동향 등을 살폈다.
이날은 가축시장 대목장으로 300여두가 출장되어 250여두가 거래되는 등 평균낙찰률 83%를 기록했다.
소 평균 거래가격은 큰소 비육우(600kg) 530만원, 수송아지(6개월이상) 381만원, 암송아지(6개월이상) 332만원에 거래 되는 등 지난해 9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주춤했던 소 거래가가 최근 들어 회복세로 이어지면서 안정세를 이루고 있다.
가축시장은 매월 2일, 12일, 22일, 총 3회 전자경매가 이뤄지며, 연간 7천여두, 265억원의 판매액을 올리고 있어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가축유통시설현대화 외 6개 사업에 33억8천만 원을 투입하여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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