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와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어선을 이용하는 낚시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여수해경이 단속과 계도를 병행한다.
여수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 낚시 철을 맞아 해양안전사고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10월 한 달간 불법 낚시어선 특별단속을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위반사항이 가볍거나 생계형 사범은 계도와 현지시정 조치를 할 것이며, 구명조끼 미착용, 출·입항 미신고, 영업구역 위반 등 안전저해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양레저활동 증가로 낚시어선과 낚시꾼의 조업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해양사고 위험성의 개연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안전저해행위에 대한 단속 및 계도로 법질서 확립 및 해양사고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낚시어선업자와 낚시꾼 스스로 안전의식과 준법의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 관내 낚시어선 사고 현황을 보면 2015년 32건 발생 2명 부상, 2016년 10건 발생 1명 부상, 2017년 현재 27건 발생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낚시어선 사고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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