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난 9월 11일부터 2주간 관내 10개 초등학교 1~3학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직업을 실제로 체험하며 보다 체계적으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꿈과 끼를 키워주고자 마련한 이번 체험은 농식품부 소관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인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학생들의 진로·적성 교육활동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곡성군에서 직업체험 테마파크를 설치·운영하고 구례군의 학생이 참여하는 연계사업이다.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곡성군 드림하이센터”에서 소방관, 경찰관, 법조인, 치과의사, 아나운서 등 26가지의 직업군 중 학교별로 희망 직업을 선택하여 학생 1명당 4가지~7가지 직업군을 체험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런 체험을 통해 내가 어떤 소질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은 어른의 생각보다 훨씬 더 새롭고 창의적인 직업을 원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앞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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