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으로 구성된 ‘여수산단 환경·안전 모니터단’이 26일 첫 점검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산단 환경·안전 모니터단 발대식이 열렸다.
모니터단은 남성 20명, 여성 10명 등 총 30명으로 환경·안전 분야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모니터단 참여자를 공개모집했다.
이날 여수산단 내 대표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을 시작한 모니터단은 앞으로 1년의 임기동안 산단 사고예방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활동은 여수산단을 2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주1회 실시된다.
주요 활동사항은 산단 내 16개 지점 대기상태 점검, 4개 하천 5개 지점 수질상태 점검, 배관·교통시설 등 시설물 순찰, 사업장 환경·안전 관리실태 확인, 사업장 합동조사·점검 참여 등이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단은 일반 시민의 눈으로 위험상황을 발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지역의 환경을 보전하고 산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모니터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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