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준비 박차

내년 10월31일부터 삼거리공원에서 4일간 개최…30개국 480여 기업 유치 목표

2016년 개최된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모습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최 1년을 앞두고 충남 천안시가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2018)는 내년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며 관람객 28만명, 참가국 30개국, 480여개 기업체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내년 행사는 전시규모를 확대하고 외국 관람객 유치활동을 강화해 세계 5대 농기계박람회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기계분야의 현재와 미래농업을 위한 다양한 비전과 첨단 농기자재 전시 및 정보교환의 장으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기로 했다.

박람회는 과수, 축산, 수확, 재배관리 등 주제별 전시관, 특별관, 홍보관 등 9개관으로 구성되며 농기계 및 자재전시, 학술회의, 수출지원센터 운영, 농기계연시 및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김기훈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전시장 구성과 국내외 홍보, 전시관 설치 및 실행 등 단계별 추진일정에 따라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열린 박람회에는 28개국에서 453개 업체(외국 77, 국내 373)가 참여하고 관람객 28만1055명이 찾았으며 2975억원의 수출상담과 계약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