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8일 고흥여자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체험학교를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 자원봉사체험학교는 2012년 8월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30회에 걸쳐 770명의 이수 학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노인복지관에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에 앞서 자원봉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소양교육을 받았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떡을 만들어 먹는 나눔체험과 초등학생 댄스 동아리팀의 재능기부 등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원봉사의 참뜻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하는 체험이여서 더 보람이 있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통해 기쁨과 보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원봉사 문화를 더 확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와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가 연계되어 봉사활동 실적이 전송되므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1365에 회원가입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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