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문동신 시장은 최근 잇따른 공직기강 해이문제와 관련,“공무원의 직무 내외를 불문 일탈행위 적발 시 일벌백계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시장은 지난 1일 발전전략회의 자리에서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직사회에 극단의 자정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일벌백계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이와관련, 시 감사담당관실은 "느슨해진 공직기강에 책임이 있다며 집중 감찰을 통해 근무지 무단이탈, 직무 불성실 등을 적발, 현재 총 7명에 대해 중징계 및 경징계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관용차량 사적사용, 근무불성실 등 사소한 공직위반사항이 적발된 다수의 공무원에 대해서도 강력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시장은 9월 1개월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최근 잇따른 공직기강 해이문제 일련의 사태를 공직기강 확립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연중 공직감찰로 만연되어있는 구습을 타파한다는 방침이다.
한병완 군산시 감사담당관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감사담당관으로서 책임이 크다”며“이번 기회에 엄정하고 강력한 감찰활동을 펼쳐 다시는 군산시의 명예가 추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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