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자전거 무상 점검·수리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해 중마동 중앙하수처리장 내 위치한 자전거 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자전거를 소유한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다만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고가의 자전거는 제외된다.
센터에서는 생활형 자전거에 한해 브레이크패드와 타이어펑크, 자전거페달, 오일보충 등 간단한 수리를 무료로 해준다.
강봉구 도로보수팀장은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번 무상점검과 수리행사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추후 자전거 이동수리 등 장소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전거도로 이용 여건 개선, 자전거 주차장 확충과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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