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동 수변공원에 푸드트럭 2대가 자리를 잡고 영업을 시작했다.
여수시는 지난달 16일 지역 청년 2명이 신청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신고를 수리했다. 시가 푸드트럭 영업을 수리한 첫 사례다.
푸드트럭 2대는 커피·차와 일본 해산물요리인 타오야키를 각각 팔고 있다.
시는 푸드트럭 운영과 함께 동네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을 개최해 수변공원을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변공원 내 2곳을 푸드트럭 영업장소로 지정하고 지난달 1일부터 이틀간 운영자를 모집했다.
운영 장소는 시민들의 보행과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고, 주변 상권과 다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
또 공원 이용 시민들이 냄새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영업종류도 휴게음식점업과 제과점업으로 제한됐다.
시 관계자는 “푸드트럭이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영 첫 사례인 만큼 이동영업 행위 등에 대해 지도단속도 수시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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