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은 8월 3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의 및 가야사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가야문화권 세미나는 17개 가야문화권 단체장과 3개의 신규가입 단체장이 협의회 차원의 공동대응과 가야사 연구복원 분위기 조성과 임시회의 개최를 통한 정치권과 언론,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을 지방정책 공약에 포함시켜 추진해 달라’는 지시 후 협의회 차원의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잊혀진 가야사, 영·호남 소통의 열쇠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20개 시·군에서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날 임시회에 참석한데 이어,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야문화권 세미나에서 영·호남 통합을 위한 가야문화권 공동결의문 낭독에 참여했다.
또 지방화와 세계화 시대를 맞아 지역 균형발전과 영호남 동반성장을 위해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광양시는 2011년 5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를 가입했으며, 광양읍 도월리 분묘구를 비롯해 용강리와 칠성리 등에서 가야계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가야문화를 통한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 공존과 상생의 국민대통합 실현 및 동반자적 공동발전방안 모색, 동일 권역의 가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영호남권역 공동발전 및 특색 있는 통합브랜드 창출을 위해 2005년 2월 구성된 이래 꾸준히 확대·유지되고 있다.
‘대선정국인 지난 3월 21일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와 ‘대구-광주 내륙철도’ 건설, ‘천리길 가야문화 17경’ 등 3개 항목을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으로 전달한 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