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서면의 미래 설계하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포럼...리더 100인 도전 골든벨 아이디어 대회 열려

전북 군산시 옥서면은 지난 30일 '2017년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과 마을이장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포럼을 개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100인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번 현장포럼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옥서면의 발전전략과 대표자원 선정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과정을 거쳐 옥서면의 비전 체계를 완성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열정이 다양한 사업계획으로 도출되었다.

사진제공=군산시

또한 이번 현장포럼을 통해 그동안의 농촌중심지사업 준비를 위한 순회설명회, 전문가강의, 선진지 견학 등 주민들과의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상당한 수준으로 주민역량이 성숙되었음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모사업 선정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옥서호의 순조로운 출항이 예상된다.

석명욱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장포럼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향후 추진위원회 검토와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공모사업 예비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남균 옥서면장은 “현장포럼을 통해 옥서의 현재를 돌아보고 주민이 생각하는 미래의 실질적인 계획수립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앞으로도 옥서면이 본연의 특색을 찾아내고 지역의 차별화를 이끌어 주민 스스로 역량을 키워 공모유치에 선정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서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기초생활 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역량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쇠퇴해 가는 농촌지역 중심지 거점기능 향상을 위해 주민이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