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에서는 9월 1일까지 광양읍 보건소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7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검진은 잠복결핵을 사전에 발견하고, 치료 시 결핵발병의 90%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결핵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은 되었으나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특히, 지난해 8월 4일 개정된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의료기관과 학교 등 집단시설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경우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장송린 감염병관리팀장은 “결핵은 사전예방이 중요한 만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검진에 많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해 결핵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잠복결핵검진에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결핵실이나 1339콜센터로 문의하면 결핵검진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7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옥룡면 주민 75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결핵에 대한 예방수칙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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