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나주교육진흥재단은 지난 28일,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관내 중·고 우수신입생 및 재학생 186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총 1억2천8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판근 시의회의장, 나주교육청 장학사, 재단 이사진, 각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장학금 수여 학생들을 축하했다.
강인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업 우수 학생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를 드리며 이번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나주의 자랑스러운 미래 주역이자 사회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중학교 우수신입생 장학금은 관내 각 학교 1학년 재학생 수에 비례(재학생 수의 5%)해 선발인원을 정하고 1학기 성적 기준, 전교등수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총 16개교 41명에게 각각 80만원이 지급됐다.
고등학교의 경우, 올해 2월 고교 우수신입생 대상 장학금 수혜자가 없었던 고교를 대상으로 추가 우수 신입생을 선발해 총 4개교 4명이 120만원씩을 각각 전달받았다.
아울러 중․고 우수 재학생 장학금은 관내 각 학년별 재학생 수에 비례, 학년별 선발인원을 정해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전교 등수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추천을 통해 선발했으며, 중학생은 16개교 총 70명이 30만원씩을, 고등학생은 11개교 71명이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지난 해 장학금 수혜현황과 비교했을 때 올해 학생 10명과 장학 금액 8백2십5만원이 더 증가했다. 이는 혁신도시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5월 인재육성기금 100억 목표를 조기 달성해낸 교육진흥재단은 매년 중․고 우수 재학생 뿐 만 아니라 중·고·대학 우수신입생, 예·체·기능대회 장학생, 일반(저소득층)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유출 방지 및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부모의 학비 경감을 위해 ▲영어 원어민교사지원, ▲초·중학교 진로콘서트, ▲대학진학컨설팅, ▲교사역량강화, ▲마한역사배우기, ▲도시재생아이디어공모, ▲학부모아카데미 등 지역 교육 활성화와 자립형 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 지급 누계는 이번 장학생을 포함해 총 3,714명, 금액은 39억 1백2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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