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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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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 털진드기 유충 활동 시기 이번 달 상순에서 오는 10월 상순
- 농작업 활동 시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해야


경남도농기원(원장 이상대)이 7일 여름철 진드기 서식지인 풀과 관련이 높은 농작업 활동 시 발생하기 쉬운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 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 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검은 딱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 활동 추정 시기는 이번 달 중순에서 오는 10월 상순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검은 딱지가 발견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경남도농기원 청사 전경.
농업인은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피부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해야한다. 농작업 후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고 집에 돌아와 바로 샤워를 한다.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하고,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려야 한다. 또한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말아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기피제를 사용할 때는 기피제 성분 및 사용방법을 명확히 숙지해 사용한다.

도 농기원은 진드기가 매개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인 만큼,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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