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춘염원-진주지역아동센터, 친환경 급식환경 만들기 MOU

사회적기업과 진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맞손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교육 문화 급식 등을 제공하는 경남 진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윤맹효)는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급식환경’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첫 사업으로 지역 예비 사회적기업인 (유)춘염원(대표 권춘현)과 함께 식물성 친환경 세제를 공동구매하기로 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친환경 급식환경 만들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권 대표는 지역아동의 복지를 위해 애쓰는 지역아동센터가 재정부족 등으로 친환경 급식환경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음을 알게 되어 이 사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춘염원과 진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친환경급식환경만들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유)춘염원

아동 급식환경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진주시 지역아동센터장들도 이에 공감해 다음 달 부터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세제로 바꾸기로 했다.

이 제품은 천연방부제와 장영실상을 수상한 식물성 계면활성제 등으로 만들었으며, 피부자극 테스트 등을 거쳐 자라나는 아동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았다.

현재 학교급식소와 공공기관 급식소 등에 납품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집연합회와도 공동구매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에 본사를 둔 예비 사회적기업 (유)춘염원은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서, 매년 참샘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함께 직장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오가닉 코튼 출산선물세트를 통한 저출산 문제해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산청군 출산장려사업에 선정됐으며, 결혼이주여성 출산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